손흥민이 7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평가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이 팬들이 몰리면서 한 팬의 손가락에 눈을 찔리는 아찔한 상황에 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흥민은 지난 7일 호주와 평가전을 마친 뒤 선수단 숙소로 향하는 과정에서 한 손의 손가락에 눈을 찔렸다. 갑작스럽게 팬들이 몰리면서 벌어진 일이다. 다행히 눈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찔린 눈을 비비면서도 팬들에게 "미안하다.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은 대표팀 경호를 맡았던 경호업체 직원이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손흥민은 8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너무 많이 와 주셨는데 다 챙겨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많은 성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다음 경기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