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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전국 곳곳 호우주의보…중부지방 출근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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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며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월요일인 10일에도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상 내륙은 오후까지 비 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충청북도 음성·청주, 강원도 원주·영월, 경기도 이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충북 음성과 청주에는 10일 오전까지 총 20~60㎜가 더 내려 총 30~8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충남·전북·서해5도의 경우 20~60㎜이다. 경기와 서해안에 많은 곳은 8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서·충북과 전남은 5~40㎜, 경상 내륙과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에는 5㎜ 내외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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