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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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물리천문학과 그라지아노 로씨 교수가 부암동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미래로의 회귀:블랙홀과 시간의 경과'란 제목의 강연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강연에는 이탈리아 대사 페데리코 파일라와 에콰도르 대사, 파라과이 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로씨 교수는 '과학의 맛' 특집으로 이탈리아 음식과 함께 과학지식, 우주의 난제를 소개하고 30분 동안 우주물리학의 역사를 요약·설명했다.

특히 최근 은하 M87에서 발견한 블랙홀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김재은(신문방송학과, 17) 학생은 "물리학을 영어로 설명해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물리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된 시간"이라며 "음식과 함께 강연을 들어 더욱 인상에 남았다"고 말했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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