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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곽봉호 옥천군의원 "전선 지중화 사업 국비로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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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곽봉호 충북 옥천군의회 의원은 10일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전력공사가 절반씩 부담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전액 국비가 투입되는 국책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곽 의원은 이날 제269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예산 부족에 시달리는 열악한 재정의 지방자치단체는 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주민의 생명 보호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의 국비 지원은 절실하다"며 "옥천군은 재정이 열악한 주위 지자체와 협력, 상급 기관에 (국책사업 전환을) 적극적으로 건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옥천군은 군청 후문에서 옥천경찰서까지 1㎞ 직선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다음 달 한국전력에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00억원가량인데, 사업 추진이 확정되면 이의 절반을 옥천군이 부담해야 한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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