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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 내달 19일까지 '외국인 명예시민' 후보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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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7개국 827명 외국인 명예시민

3년 이상 서울 거주한 외국인 대상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프레데릭(왼쪽 세번째부터) 덴마크 왕세자, 메리 왕세자비,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박 시장은 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국빈 방문 중인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부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2019.05.21. radiohea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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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올해의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선정을 위해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서울에서 계속 3년(또는 총 거주 5년)이상 거주중인 외국인이나 시 방문 주요외빈 중 시정 발전에 기여해 내외국민에 귀감이 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은 1958년부터 현재까지 총 97개국 827명이다. 국적별로는 ▲미국 202명 ▲일본 45명 ▲독일 44명 ▲중국 43명 ▲영국 31명 순이다.

올해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인사는 덴마크 왕세자 내외, 벨기에 국왕 등 올해 서울시를 방문한 정상급 외빈들이 있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추천은 공공단체 장이나 사회단체장의 추천 혹은 30인 이상 서울시민의 연대서명을 통해 가능하다.

추천자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추천양식을 작성해 서울시 국제교류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위촉되거나 시 주관 행사에 초청받는 등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외에도 서울대공원,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자체 기획전 등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요시설에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민간시설로는 롯데월드에서 자유이용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들은 시정 및 내·외부 국제 전문가의 공적심사와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거쳐 명예시민으로 최종 선정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명예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가을 중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yoon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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