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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산시, 다문화 청소년 전통 성년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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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안산시는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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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아시아투데이 최제영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행복예절관에서 다문화청소년 20명(남·여 각 10명)을 대상으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년례는 누구나 거치게 되는 관혼상제의 첫 번째 의례로 성년자들이 성년이 됐음을 축하하고 성년자로서 마음가짐 및 책임감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8일 열린 성년례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관을 씌우고, 비녀를 꽂고, 옷을 바꿔 입으며 어른과 동일한 복식을 갖추는 의식 절차를 진행했다.

전통성년례는 다문화청년을 대표해 여자 성년자 아만나 양(파키스탄)이 성년선서를 했다.

이어 성년례 ‘관빈’(사회에서 존경하고 본 받으며 학문과 덕망을 갖춘 어른)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성년의식을 거행하고 성년자와 가족들에게 축하와 덕담을 전했다.

시는 관내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 보급을 위해 ‘찾아가는 예절학교’, ‘찾아가는 전통성년례’ 등 직접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우리 전통예절 계승 및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다문화가정, 외국인, 기관 등에도 다양한 예절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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