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구미시장 "LG화학에 정주여건·교육환경 충분히 제공하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투자 규모 5천억원 예상…고용인원 1천명 못 미칠 듯

연합뉴스

기자간담회 하는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10일 "구미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LG화학에 좋은 정주여건과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구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화학 근로자들이 근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회사와 주거지 부근의 좋은 정주여건, 교육환경, 문화복지를 충분히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시는 5공단에, LG화학은 LG디스플레이 2·3공장으로 입주를 희망한다"며 "그러나 LG화학이 최근 5공단 입주를 검토하는 거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의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고, 고용인원은 1천명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본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구미시 한 관계자는 투자 규모와 관련해 "5천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세금감면과 인센티브를 구체적으로 말한 것은 없다"며 "이 부분은 경북도가 지원해야 할 사안이고, 구미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구미형 일자리 사업 계획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내년 초에 착공하면 1년 6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