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말,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유현철 경기 분당경찰서장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서장은 과거 '함바 브로커' 유상봉 씨의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 수주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1억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 서장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바 브로커 '유 씨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뇌물을 건넸다는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고, 이에 대해 원 청장은 유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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