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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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YTN에 따르면, 전날 오전 대전 선화동 한 해장국집에서 감자탕 국물을 뒤집어쓴 한 남성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장면이 식당 CCTV에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는 앉아있던 남성과 서있던 남성이 다투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있는 남성이 무언가 말하자, 앉아있던 남성이 국자가 든 그릇을 집어 던진다.
서 있던 남성은 이에 화가 난 듯 버너에 올려 둔 냄비를 든 뒤, 앉아 있는 남성의 얼굴에 부어버린다. 김이 날 정도로 뜨거운 국물을 뒤집어쓴 남성은 고통스러워 펄쩍펄쩍 뛴다.
이 남성은 얼굴과 가슴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냄비를 부었던 남성은 상대 얼굴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지인끼리 술을 마신 뒤 시비가 붙어 벌어진 일로 보고 가해자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혜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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