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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시, 한노총·한상총련과 제로페이 등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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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0일 시청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와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이용을 활성화하고, 노동자·중소상인·자영업자가 상생하는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노동 분야 핵심 과제인 생활임금,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구축과 노사 간 사회적 대화 기반 마련을 위해 한국노총과 협력하기로 했다.

경향신문

서울시가 10일 시청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와 ‘제로페이 활성화와 경제민주화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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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소상인자영업자가 함께 잘 사는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안전망 강화 정책을 추진하며, 불공정한 거래 방지와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한상총련과 힘을 모을 계획이다. 한국노총과 한상총련은 소속 조합원과 회원에게 제로페이 이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업무협약 체결은 단순한 체결식이 아닌, 노동자·소상공인·서울시가 함께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선포한‘경제민주화 선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리 모두가 이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우리의 연대는 노동자의 최저임금때문에 자영업자가 망한다는 거짓말을 이기고, 소상공인 사업주가 취약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열악한 현실을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기자 mins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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