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경. (사진=뉴시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호남대학교가 2028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비전 2028'을 선포했다.

호남대는 개교 41주년을 닷새 앞둔 10일 대학 교육과 산학·연구, 국제 역량, 학생 지원, 대학 경영 등 5대 부문 혁신을 통해 교육가치 창출 1위 대학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 '호남대 이번(VISION) 2028'을 내놓고 융복합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2028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슬로건으로 5대 발전 전략과 20개 전략과제, 단계별 발전목표와 재정투자를 집행해 국가와 지역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호남대는 우선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과 연계,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혁신, 지역 상생을 위한 산학·연구혁신, 대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역량 혁신, 학생꿈 실현을 위한 학생지원 혁신, 지속가능을 위한 대학경영 혁신 등 5대 혁신 발전전략과 함께 20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기본역량을 강화해 변화를 모색하는 혁신기(2019~2021),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도약기(2022~2024), 지역상생과 협력을 통한 대학혁신 정착기(2025~2028) 등 총 3단계의 단계별 발전목표도 수립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종합 재정투자 계획도 핵심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사업 근거에 기반한 자원배분 원칙,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한 효율성 증진 등의 기준에 따라 구체적으로 세웠다.

우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단계에 자체 예산 447억원, 대학 혁신사업예산 115억원, 기타 정부지원 사업 예산 152억원 등 모두 714억원을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전남 유일의 교육부 선정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는 교육부 지방대특성화(CK-1)사업과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데 이어 자율개선대학,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박상철 총장은 "호남을 대표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어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전을 수립했다"며 "구성원 모두가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