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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국내 최초 대규모 ‘스타트업 경제사절단’, 문 대통령 해외순방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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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은 ‘대한민국-핀란드 연합 해커톤’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제공 | 창업진흥원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국내 최초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꾸려진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9일부터 16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6박8일 해외순방(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3국) 기간 동안 동행한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김봉진 스타트업포럼 의장(우아한형제들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수진 야놀자 대표 등 스타트업 53개사, 벤처캐피털(VC) 15개사, 액셀러레이터(AC) 10개사, 삼성전자 등 대·중소기업 13개사,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비롯한 기관·단체 등 총 118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서 참석했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은 핀란드 진출 가능성이 높은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운행 선박, 바이오, 인공지능(AI), 친환경 정보통신기술(ICT), 헬스케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O2O)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10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대한민국·핀란드 연합 해커톤’과 ‘스타트업 쇼케이스’에 참석한 뒤 11일 ‘한국 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은 1973년 수교 이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스타트업 강국인 핀란드의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 면담을 통해 혁신 성장을 바탕으로 한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핀란드에서 니니스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린네 신임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과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 혁신 허브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에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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