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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0~14일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ICAO-UNODC 항공화물 및 우편물 보안과정' 국제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국제민간항공기구로 세계 민간항공산업의 정책과 질서를 총괄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이다. UNODC(United Nations Office on Drugs and Crime)는 국제연합 마약범죄사무소이다.

공사는 항공분야의 증가하는 불법 방해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개발도상국 항공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ICAO 및 UNODC와 손잡고 이번 국제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에는 UNODC와 캄보디아 세관소속직원 등 4개국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송일빈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 항공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각 국에 전파하는 역할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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