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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구보건대,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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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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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전국 중등학교 관리자와 대구·경북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보건계열 학과 현장체험학습 교육을 위탁받아 총 4회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육생은 중학교 교장, 교감, 교육 전문직원 등 총 394명이다.

중등학교 관리자의 보건계 직업교육 진로체험 분야는 물리치료사다.

진로체험 교육은 물리치료과 전임교수 7명이 직접 강사로 나서 물리치료사의 직업과 범위에 대해 교육했다.

강의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의 자가 치료법 △누구나 쉽게 접근하는 테이핑 치료법 △심폐건강 지킴이-심폐물리치료 알기 △수중에서 하는 아쿠아 치료법 △치매-운동으로 예방하자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재홍 물리치료과 학과장은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학과는 우수한 교수진과 시설, 교육 커리큘럼 등 국내 최고의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중·고교 관리자의 보건계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 학생들에겐 조기에 진로를 설정해 졸업 후 원활하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학생진로개발팀은 지난 4월 29일 부터 양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2019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대구·경북 중학생과 교육감 등 602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전기치료 원리를 이용한 물리치료 체험 △테이핑 적용법을 활용한 스포츠 손상 예방법 △아빠의 오십견 예방운동 배우기 등 다양한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진로개발책임자인 이윤희 치위생과 교수는 "대구·경북 지역의 참가생은 자신의 적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며 "우리 대학이 학생 진로 탐색의 허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우수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 학생진로개발팀은 지난 2016년 11월 교육기부 우수기관, 2017년 진로체험 인증기관이다.

대구·경북지역 교육청과 진로체험활동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앙교육연수원과 인·물적자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 3년간 239회, 7700명의 중고생과 교육 관리자(교장, 교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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