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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CJ프레시웨이, 페루 대왕오징어 수입 독점판매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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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0% 증가한 3500톤 수입 유통 계획

뉴시스

【서울=뉴시스】오세아노 시푸드사 직원들이 대왕오징어 가공작업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세아노 시푸드사와 협력, 대왕오징어 수입에 대한 독점판매 유통권을 확보해 국내 수급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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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페루의 유명 수산물 가공업체인 ‘오세아노 시푸드’와 손잡고 대왕오징어 수입에 대한 독점판매 유통권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대비 약 50% 증가한 물량인 3500여톤(t)을 수입해 유통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에서 대왕오징어를 취급하는 수입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가 유통한 대왕오징어 중 원어(한 마리)나 전처리 된 원물 상품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600%, 240% 이상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개소한 칠레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의 수급 문제 해결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철홍 CJ프레시웨이 수산팀 과장은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오징어 어종의 개체 수 감소가 전세계적 문제로 확대되고 있어 대왕오징어의 자원적 가치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를 위해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해외업체와의 거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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