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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중기중앙회 "이희호 여사 유지 받들어, 남북경협 활성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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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고(故) 이희호 여사. (사진 = 김대중평화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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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11시37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경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고인은 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화와 함께 남북한 평화와 경협의 초석을 다졌다"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만큼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경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을 전공했다. 6·25전쟁 뒤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국내에서 여성운동가로서 여성인권운동을 이끌었다.

이 여사의 삶은 1962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부의 연을 맺으면서 일대 전환기를 맞았다. 이 여사는 이후 김 전 대통령의 인생 동반자이자 정치적 동반자로, 김 전 대통령과 함께 '행동하는 양심'으로 현대사의 거친 길을 걸어왔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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