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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독일 티유브이슈드 "정부와 자율주행 시험방법·시나리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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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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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페가수스(PEGASUS)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방법 및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는 2016년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티유브이슈드 등 16개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회사 측은 "10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시험 시나리오 개발, 주행시험장 시험 수행, 기능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협업 등으로 프로젝트에 기여했다"며 "130km/h 속도로 진행된 주행 시험 등 핵심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방법 및 도구가 표준화됐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및 검사 기관으로 초기 단계부터 리서치, 산업, 규제 및 기술적 요구사항 간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행시험장 시험방법 개발을 중점으로 자율주행 시험방법과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검증한다.

티유브이슈드 전문가들은 시뮬레이션은 가능한 도로 상황을 최대한 고려할 수 있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형식 승인에 핵심으로 완벽한 자율주행 기능 인증을 위해 최대 1억 가지의 시나리오들을 시험해야 한다고 추정했으며 큰 비용과 시간이 소모된다고 설명했다.

시뮬레이션에 사용하기 위한 물리적 시험 결과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있는 한편, 자동화로 인해 발생 가능한 위험을 정의하고 평가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티유브이슈드 모빌리티사업부 패트릭 프루스 대표이사는 "자동차 안전을 보장하는 대표적 기업으로 실질적 자율주행 시험방안을 처음 표준화했다"며 "이번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패트릭 대표이사는 "표준화된 시험과 타당성 검증 방법, 시험 시나리오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수 있다"며 "티유브이슈드는 독립된 제3자 기관으로서 초기 개발 시점부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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