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삼선산수목원 황톳길 개통 (당진=연합뉴스)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에 조성된 황톳길이 11일 개통했다. 개통식 직후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앞줄 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앞줄 왼쪽) 등이 맨발로 황톳길을 걷고 있다. 총연장 1.3㎞ 규모의 삼선산수목원 황톳길은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3월부터 3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2019.6.11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당진시 고대면 삼선산수목원에 1.3㎞ 길이의 황톳길이 조성됐다.

당진시는 11일 삼선산수목원에서 김홍장 시장과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황톳길 개통식을 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 황톳길은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가 지난 3월부터 3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육체는 물론 정신건강에도 매우 좋다"며 "삼선산수목원에 양질의 황토를 깔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만큼 많은 시민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맥키스컴퍼니, 당진사랑 장학기금 조성 협약 (당진=연합뉴스)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왼쪽)과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11일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당진사랑 장학기금 조성 협약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내년부터 10년간 소주 판매를 통해 적립한 장학금 2억원을 당진시에 기탁하게 된다. 2019.6.11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조 회장은 이날 오전 당진시청을 방문해 김홍장 시장과 '이제우린 당진사랑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맥키스컴퍼니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장학금 2억원을 모아 당진시에 기탁하게 된다.

장학금은 맥키스컴퍼니의 소주(제품명 이제우린)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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