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MSI SK텔레콤-G2 4강전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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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전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이 쟁쟁한 국제 대회들을 제치고 5월 최고 인기를 누렸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스포츠 통계 사이트 ‘이스포츠 차트’가 발표한 ‘2019년 5월 e스포츠 국제대회 인기 순위’에서 2019 MSI가 지난 5월 18일 열린 SK텔레콤과 G2의 4강전(약 170만 명)에 힘입어 1위에 올랐다. 순위는 5월 진행된 경기 중 ‘최고점 시청자’가 가장 높은 순으로 측정됐다.
‘이스포츠 차트’는 트위치(Twitch),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을 포함한 인터넷 공식 중계 플랫폼에서 ‘평균 시청자 수’ ‘총 시청 시간’ ‘최고점 시청자 수’를 분석한다. 많은 국가에서 흥행하고 있는 종목은 아프리카TV, 네이버TV, 가레나, VK 등 다양한 채널을 추가해 통계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이스포츠 차트’는 후야TV 등 중국 플랫폼의 포함 유무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의 통계를 제공하고 있다.
2019 MSI는 5월 펼쳐진 국제 대회를 모두 큰 격차로 격파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다른 대회 면면을 보면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MDL 디즈니랜드 파리 메이저’는 도타2 최고의 국제대회인 ‘더 인터내셔널’의 서킷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준척급 대회다. IEM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 GO)’의 국제대회다. ‘오버워치 리그’ 또한 북미 인기를 바탕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리그다.
한편 2019 MSI는 IG와 팀 리퀴드의 4강전(약 135만 명), G2와 팀리퀴드의 결승전(약 106만 명) 등 주요 경기가 모두 다른 대회를 추월하며 특별한 LOL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LOL은 지난 2018년에도 ‘LOL 월드 챔피언십’이 도타2의 ‘더 인터내셔널’보다 ‘최고점 시청자’ 부문에서 약 100만 명 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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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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