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요구했다.
전 목사는 심지어 "올해 연말까지 스스로 걸어 나오든지 박근혜와 감방을 교대하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잘 모셔놓고, 너는 그 자리에 들어가"라며 반말조로 막말을 퍼부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전 목사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릴레이 단식기도에 들어갔다.
일명 '빤스 목사'로 잘 알려진 전 목사의 '막말'은 사실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 이후 노골적으로 보수야당을 지원하고 나선 그의 막말을 일부만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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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있는가?’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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