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한성대, 전공 트랙제로 창의 인재 육성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한성대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전공 트랙제를 전면 도입, 이를 통한 창의적인 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한성대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융합전공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성 트랙제는 4개 단과대학 내 10개 학부, 45개 세부 트랙(전공)으로 구성됐다. 신입생은 전공 선택 없이 4개 내외 트랙의 기초 교과목을 이수하며 다양한 트랙을 경험한다.

2학년 때는 적성에 맞는 2개 트랙을 선택해 심화된 융복합 교육을 받는다. 특히 타 대학의 복수 전공제도와 달리 학점과 정원 제한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만약 한 분야의 심화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마이크로컬리지(Micro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 1년간 전공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마이크로컬리지는 단기간에 첨단 기술과 지식을 전수해 학생이 빠르게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부전공 교육과정이다.

한성대 조세홍 교무처장은 "전공 트랙제는 학내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사회 산업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등 체계적인 단계를 거쳐 시행됐다"며 "한성대만의 전공 트랙제를 통해 융복합 사고를 갖춘 우수 인재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길 바란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임홍조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