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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여중생 성폭행한 고등학교 교사 근무 중 긴급 체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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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중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학교에서 근무 중 경찰에 체포됐다.

11일 대전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제천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이 학교 교사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교사 A 씨는 대전에 있는 여중생을 만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학생의 부모가 성폭행 피해를 신고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두 사람은 인터넷 채팅방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친분을 쌓은 A 씨는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피해자를 직접 만나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사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끄러운 교단(CG) [연합뉴스TV 제공]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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