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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나주 공사장에서 노동자 4명 페인트에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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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5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 마트 신축건물 지하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을 하던 61살 김 모 씨 등 일용직 노동자 4명이 가스 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사고로 쓰러진 2명과 어지럼증을 호소한 2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오전부터 높이 3m, 너비 5m의 물탱크에 사다리를 타고 들어가 약 2~3시간 가량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업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장시간 페인트에서 나오는 화학성분에 노출돼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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