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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du News] 숙명여대, 신소재 기술이전 협약 체결…소재 상용화해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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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5일 탄소 소재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나노솔루션과 `발광, 발열성 탄소 양자점 저온 합성 및 표면 개질 기술`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사진 제공 = 숙명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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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의료, 광소자, 광촉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일 수 있는 소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15일 탄소 소재 개발·생산 전문기업인 나노솔루션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고, 권우성 숙명여대 화공생명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발광, 발열성 탄소 양자점 저온 합성 및 표면 개질 기술' 노하우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권 교수 연구진과 나노솔루션은 2018년부터 새로운 탄소 소재인 탄소 양자점 소재의 산업적 응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그가 보유한 탄소 양자점 합성 및 개질 기술은 의료, 광소자, 광촉매,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탄소 양자점 기술은 일반적인 양자점이 주로 카드뮴이나 납과 같은 독성이 있는 중금속으로 만들어지는 데다 제작공정이 까다롭고 공기 중의 산소와 수분에 취약해 실제 응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는 점을 개선할 수 있어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제작 단가가 낮고 공기 중에서도 안정적이라 양자점 소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형열 나노솔루션 대표는 "탄소 양자점 소재의 우수한 생체적합성 및 발광, 발열 특성 등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등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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