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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G전자, 미국서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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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콤 2019에서 '투명 올레드' 등 첨단 제품 전시

"첨단 기술력으로 최고의 솔루션 제공할 것"

뉴스1

1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인포콤 2019' 전시장에 설치된 LG전자의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모습(LG 전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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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LG전자는 1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 2019(InfoComm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인포콤은 북미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전시회로 약 1000여곳의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50마이크로미터(50㎛)이하의 초소형 LED 소자로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 '마이크로 LED(발광 다이오드)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화면과 뒤편의 상품을 함께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테두리에 별도 구조물이 없어 구부리기 쉬운 '오픈 프레임 사이니지'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LG전자는 픽셀간 간격이 좁아 선명한 화질을 갖춘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된 '130인치 LED 사이니지' 등의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인다. '사이니지(signage)'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돼 광고나 각종 정보를 전용 스크린으로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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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포콤 2019에서 선보인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전자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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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는 50마이크로미터(µm) 이하 초소형 LED 소자를 정밀하게 배열해 만든 디스플레이로 LED 소자 하나하나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화질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LG전자가 인포콤에서 이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LG전자는 Δ패널이 얇고 터치 반응속도가 빠른 '인셀 터치스크린(In-Cell Touch Screen)'을 적용한 86인치 전자 칠판 ΔLED 소자를 내장한 투명한 필름으로 유리창 등에 붙여 손쉽게 사용하는 '컬러 투명 LED 필름' ΔIP56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된 '55인치 옥외용 사이니지'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사이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충환 LG전자 ID사업부장(상무)은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첨단 사이니지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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