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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아시아나항공, 1∼5월 국제선 평균 정시율 94.8%…2.4%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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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아시아나항공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 전개한 안전강화 노력으로 항공기 출발 지연이 줄고 정시성이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제선 평균 정시율은 94.8%로 지난해(92.4%)와 비교했을 때 2.4%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국내선 정시율은 90.2%로 작년 평균(85.3%)보다 5% 가까이 나아졌다.

국토교통부는 이·착륙 계획 시간보다 국내선은 30분, 국제선은 1시간 늦으면 정시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계산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같은 정시율 개선이 기상 호조 및 항로 혼잡 완화 등 외부 요인도 있지만, 예방적 정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결함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1∼5월 정비를 이유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장시간 지연(출발 3시간 기준)된 비중은 0.09%로 작년(0.23%)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항 예비기를 운용해 비정상 상황 발생 시 이를 선제적으로 투입해 장시간 지연을 방지하고, 예비엔진 및 항공부품을 확대 구비해 신속한 정비작업이 가능하도록 한 결과"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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