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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철도산업 한 눈에'…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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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을 찾은 관람객들이 튀니지에 수출되는 저상형 실제 전동차를 둘러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총 23개국의 관련 기업 165곳이 참가해 철도차량을 비롯해 전장차량과 선로구조물, 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장비, 역무자동화설비, 건널목장치 등 철도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12~14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15일은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2019.06.12.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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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철도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이 12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는 총 23개국의 관련 기업 165곳이 참가해 철도차량을 비롯해 전장차량과 선로구조물, 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장비, 역무자동화설비, 건널목장치 등 철도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로템이 해외수출 전동차 2종과 수소전기열차 시제품을 선보이고, 다원시스는 석남연장선 7호선 전동차 1량을 비롯해 추진제어장치(INV)와 보조전원장치(SIV), 열차종합제어장치(TCMS), 공기조화장치(HVAC), 더블컨버터 등을 전시한다.

또 최근 서울교통공사 전동차 5호선·7호선을 수주한 우진산전은 신교통 차량 제작과 관련한 기술력을 뽐내고, 더불어 경원기계공업과 유진기공, 씨에스아이엔테크, LS전선, 스토브리코리아, 크노르브레이크, 삼표레일웨이, 브이씨텍, 대아티아이 등의 관련 기업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 기업 중에서는 2015년·2017년 전시회에 이어 오스트리아 국가관이 또다시 마련되고, CRRC(중국중차) 핵심계열사인 'CRRC Zhuzhou Electric'과 지능형 운행 솔루션 및 제반 서비스에 특화된 'Voith Turbo' 등도 행사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부터 원주~강릉을 잇는 선까지 빠르고 안전한 철도건설로 일상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한국의 우수한 철도기술력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부산교통공사도 도시철도 홍보 및 전동차 모의운전연습 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한다.

이 외에도 고속철도 운영사인 에스알(SR)도 차세대 EMU320 고속열차, 미래지향형 AI(인공지능)기반 철도서비스 및 운영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와 더불어 신기술세미나, 철도차량기업 채용설명회, 바이어 상담회, 참가업체 네트워킹 리셉션 등의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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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9)을 찾은 관람객들이 수소전기트램 시험차량을 둘러보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총 23개국의 관련 기업 165곳이 참가해 철도차량을 비롯해 전장차량과 선로구조물, 관련 인프라, 내외장재, 전철·전력, 신호·통신장비, 역무자동화설비, 건널목장치 등 철도 관련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는 12~14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15일은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2019.06.12.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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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체들의 해외수출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국가 및 도시의 철도관련 업체, 유관기관의 유력바이어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코트라(KOTRA) 부산지원단과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또 독일의 도이치반과 러시아 국영기업, 인도네시아 교통부, 일본 히타치 등 해외 소싱 바이어들이 경쟁력 있는 국내 업체 발굴을 위해 전시회를 방문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준비하고 있는 '철도 형식승인제도 및 표준규격 설명회'와 '대한민국 트램의 부활' 등의 세미나에는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유라시아 대륙횡단열차에 대한 업계 및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동아시아철도토크콘서트'도 주목된다.

이와 함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와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및 신입직원과의 생생토크가 오는 14일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12~14일 업계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데이로 운영되며, 15일은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철도관련 전문 전시회로, 200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9회째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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