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 만에 100만명, LTE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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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5G 확산이 지속되려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옮겨 탈 유인이 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초반 확산은 제조사와 이통사가 5G폰에 파격적인 보조금을 쓴 효과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LTE 폰과 가격 차이가 없어서 5G 폰을 구입하는 게 아니라, LTE로는 즐길 수 없는 서비스나 콘텐트 때문에 5G 폰을 사려는 수요가 늘어야 가입자 확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5G 속도로만 가능한 SNS나 대용량 데이터를 필요로하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트는 아직 등장하지 않고 있다. 최 교수는 "5G는 LTE보다 최대 스무배 가량 전송속도가 빠르지만 이미 LTE도 현재 수준의 동영상은 속도 불편 없이 쓸 수 있다"며 "5G망을 활용한 킬러 콘텐트가 국내서 개발돼야 최초 상용화도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5G기지국, 아직 LTE의 10분의1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매장에서 고객이 5G 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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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공항, KTX역사 등 실내서도 5G 개통
B2B 활용도, 하반기부터는 높아질 것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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