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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블록쇼 아시아 2019, 탈중앙화 기술 축제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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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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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행사인 블록쇼 아시아 2019가 탈중앙화 기술의 축제로 거듭난다. 기존 로드쇼 스타일을 버리고 강연자와 참가자간 소통을 강화하고 탈중앙화 기술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블록쇼 아시아는 2016년 첫 개최 이후 4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블록체인 산업과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기존 로드쇼 형식을 버리고 소통을 강화한 축제 스타일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업계 추세에 대해 강연자에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식을 통해 심층적으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세션은 투자 및 스타트업, 개발, 비즈니스, 게임과 분산형 앱(DApps), 비용, 트레이딩, 규제, 익명성과 보안, 마케팅과 홍보(PR) 등 9개로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블록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저스틴 선 트론∙비트토렌트 대표를 비롯해 DFJ드래곤펀드∙드레이퍼드래곤펀드 파트너인 리차드 왕, 찰리 슈렘 비트코인재단 창립이사가 참석한다. 이밖에 마이크 카야모리 쿠오인 대표, 크리스 두이 트랜 QRC그룹 총괄, 테드 린 바이낸스 최고성장책임자, 씬시 왕 라이트코인재단 이사 등 업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블록쇼는 토론과 함께 스타트업 공모전도 진행한다. 지난해는 분산화된 유동성 네트워크 밴커, 분산형 앱 스타트업 스테이터스, 분산화 경매 플랫폼 셸프네트워크, 리테일 전력 거래 플랫폼 일렉트리파이아시아,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서비스 앱 프로젝트 휴매닉이 참가해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원)이상을 모금한 바 있다.

블록쇼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앤디 크리지는 “블록체인 업계를 활성화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타적인 차원에서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세진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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