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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교 "수평적 조직문화 가속도"…매월 '타운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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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대교 직원들이 수평적 조직문화 제도를 활용하면서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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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교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개인별 상황에 맞게 직원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자유롭게 연차를 사용할 수 있는 '연차알림제'도 도입했다. 또 사내 인트라넷에 익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 게시판'도 신설했다.


복장 자율화와 사내 도서관 개관 등 사고의 유연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타운홀미팅'도 도입했다. 신입사원, 팀원, 팀장, 본부장 등 직책별로 참석자를 구분해 매월 실시하고 있다.


타운홀미팅은 대교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다. 조직진단을 통해 도출된 주제에 대해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즉석에서 질의응답하는 형태다.


대교 관계자는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의 시대에 진정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먼저 구축돼야 한다"며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업무를 실행하고 도전하는 수평적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을 최우선으로 스스로 혁신하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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