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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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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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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JAJU)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이온(AEON)몰 탄푸(TAN PHU)점 2층에 443㎡(134평) 규모의 '자주'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문을 연 이온몰 탄푸점은 올해 4월 신관을 추가하면서 호치민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호치민에 2호점도 열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외선 차단 의류·잡화와 리넨 소재 의류, 메이드 인 코리아를 내세운 고품질 주방 제품, 외국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아동 식기류와 아동 패션 제품을 주력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우수한 모자와 마스크, 냉감 소재 잡화 등을 별도로 제작했다. 의류의 경우 베트남인 체형을 고려해 한국보다 작은 사이즈를 추가 생산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는 베트남 유통업체에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로 현지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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