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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SCM생명과학-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공동 연구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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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CM생명과학은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이하 일리아스)와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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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왼쪽)와 최철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진=SCM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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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CM생명과학의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MSC) 기술과 일리아스의 엑소좀(Exosome) 기술을 접목한다.

중간엽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로, 체내에 100만여개가 존재한다. 혈액줄기세포와 달리 지방, 골세포, 연골세포 등 중요한 세포계열로 분화할 수 있다.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작은 소포체로, 세포의 성질과 상태를 나타낸다. 암에서 분비돼 정상세포에 물질을 전달하면서 암을 진행시키고 전이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염증성 질환에 대해 고순도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의 치료 유효성을 평가하고, 약물이 탑재된 중간엽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일리아스와의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철희 일리아스 대표이사는 " SCM생명과학과 일리아스는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엑소좀 치료제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고 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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