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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G디스플레이 노조, 베트남·캄보디아 '릴레이 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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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이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의 프러닥 (Pradak) 초등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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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지난 5월부터 두달간 노동조합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노조 소속 300여명은 캄보디아 씨엠립(Siem Reap)과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지역의 초등학교 두곳을 찾아 열악한 학습시설과 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사 관계자는 "캄보디아 씨엠립과 베트남 하이퐁 지역 모두 유명한 관광 도시지만 도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학교 수가 부족하고 시설도 열악하다"면서 "LG디스플레이 노조는 2013년부터 매년 교육환경 개선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캄보디아 주민과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눈 검진도 지원했다. 자외선이 강한 열대기후 특성상 백내장 등 안과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검진을 받은 이들에겐 선글라스도 제공했다.

권동섭 LG디스플레이 노조위원장은 "낙후된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LG디스플레이 노조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노조는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장학사업과 소외계층 지원 및 농촌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에서 2000명 이상이 해외 봉사활동에 나섰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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