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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포스코, 동부제철에 누적 거래 3000만톤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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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포스코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포스코가 동부제철 최고 경영진을 초청해 거래누계 300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제철은 냉연과 도금강판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며 냉연의 원소재인 열연을 포스코로부터 매년 약 80만톤 가량 구입해 사용하는 포스코의 대형 고객사 중 하나다.

동부제철은 포스코와 1973년 4만톤 거래를 시작한 후 돈독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1993년에 누적 거래 1000만톤, 2003년에는 2000만톤을 달성했다. 거래 46년 만인 올해는 거래누계 3000만톤을 달성했다.

이번 동부제철의 누적 거래 3000만톤은 단일 고객사로서는 최초 기록으로 올해 포스코 국내 생산량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장인화 포스코 사장은 "지난 46년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누적 거래 3000만톤을 달성한 것은 양사 모두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동부제철이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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