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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서울시, '빈집' 활용 청년주택 강북 삼양동에 3채 첫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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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빈집을 개조해 청년주택으로 제공하는 재생사업의 첫 사업으로 강북구 삼양도 소재 빈집 3채에 대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앞서 강북 일대 빈집 14채(삼양동 11채, 옥인동 2채, 길음동 1채)를 시범적으로 매입하고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을 선언했다. 공공주택 확대 공급방안의 하나라 박원순 시장이 지난 한 달 간 강북구 삼양동 생활을 한 이후 빈집 재생 아이디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마중물 사업으로 이번 삼양동 3채에 대한 재생사업을 시작해 7월까지 착공하고 청년주택과 청년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7채는 하나로 묶어서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과 생활SOC로 통합 재생한다. 지난 11일 설계자를 선정했다. 연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4채는 청년주택, 생활SOC, 주민소통방, 기반시설(도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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