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로고.2019.05.28(제공=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국토진흥원)은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2019년 철도기술연구사업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성과발표회는 ▲도시철도·고속철도 분야의 연구 성과 발표 ▲철도분야 신규 R&D사업 발굴 기술수요조사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부산 국제철도기술산업전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철도는 공공성이 강하고 국민 편의와 안전,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해 연구개발로 개발된 기술은 현장 실증을 통한 검증이 요구된다”며 “정부를 비롯한 공공 수요처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토진흥원 손봉수 원장도 “철도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철도산업을 글로벌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철도시장은 232조원의 거대 시장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철도산업은 내수시장이 협소하고, 핵심기술의 해외 의존도도 높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국토진흥원측은 전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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