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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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치매 사각지대인 섬 지역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이동 검진·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영의 인구 5%인 6900여 명은 41곳의 섬에 거주하고 있다.
섬 지역 평균 노인 인구비율이 40.6%로, 통영 전체 노인인구 비율보다 월등히 높아 치매 발병 우려가 높지만 접근성 제약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우도와 죽도, 소매물도, 비산도, 오곡도 등 지리적 특성으로 보건의료를 제공할 수 없는 7개 읍면 지역 15개 마을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추진한다.
두뇌 건강을 위한 칠교놀이 교구와 사용법 지도, 치매 예방안내 책자 등 치매 예방키트 배부와 치매 예방수칙·운동법도 교육한다.
선별 검사에서 인지 저하 대상자들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가 검사와 진단까지 가능하도록 서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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