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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타이슨 "글로브 벗고 농부로"…마리화나 테마 농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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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마이크 타이슨 (타이슨 랜치 인스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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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링의 악동'이던 마이크 타이슨(52)이 마리화나 사업가로 화려한 인생 2막을 꿈꾸고 있다.

타이슨은 현재 캘리포니아주 데저트 핫스프링에 자신의 농장 설립을 계획중이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타이슨 랜치(목장)'는 마리화나 테마 농장으로 420a, 51만평의 거대한 크기로 세워진다. 안에는 고급 호텔과 글램핑장, 강과 호수 등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장객은 어디서든 농장서 재배하는 마리화나를 피우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계획중에는 햄버거빵을 공부하는 맥도날드 대학처럼 마리화나를 연구하는 타이슨 대학 설립도 예정돼 있다. 지난 2월에는 착공식을 겸한 음악 페스티벌도 이 곳서 진행했다.

타이슨은 굴곡진 선수생활후 각종 마약에 빠져 들었다. 스스로 자신안의 악(惡)을 없앤다며 환각성분 두꺼비 독을 먹기도 했다. 그러던 그는 미국내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가 확산되자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마리화나 회사인 '타이슨 홀리스틱'을 2016년 설립했다. 엄선한 고품질 마리화나 판매를 내세워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마리화나 테마 농장은 그 결실의 마지막 목표인 셈이다. 타이슨은 농장의 이름도 스스로 지었다. 최대 음악페스티벌인 롤라팔루자를 따 '마리화나 롤라팔루자'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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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사업가로 변신한 마이크 타이전 전 헤비급 챔피언. © AFP=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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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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