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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G20 회담 여부 뭐라 말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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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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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크렘린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 아무 정보가 없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양국 정상이 모두 G20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기는 하다"며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러시아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G20 회의에서 만날 것이라는 미국의 구상이 불투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유리 우샤코프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G20 기간 중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합의되거나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크렘린이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신호가 명확하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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