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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6월 아파트 분양] 대우건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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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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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 일원에서 사당3구역 재건축 아파트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은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51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기준 41~84㎡ 15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모든 가구가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데다 특히 전용 41·51㎡ 등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초소형 타입도 일부 포함돼 있다. 여기에 간결한 주차 진입,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실현, 다양한 부대시설 특화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이 들어서는 동작구는 강동구를 제치고 '강남4구'에 편입돼야 한다며 몸값을 높이고 있는 주거지역이다. 한강변 입지에 지하철 9호선이 핵심 지역을 지나는 데다 노후주택에 대한 재건축·재개발이 진행 중이라 생활 인프라가 점점 개선되고 있다.

동작구는 입주 15년 이상 노후주택이 전체의 70%를 넘을 만큼 주택 노후도가 심각해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동작구는 2015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50가구를 넘긴 적이 없다. 매매가도 2015년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은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동작구 내 신축 아파트로서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또한 이 단지가 들어서는 사당동 일대는 인근에 동작1구역, 사당5구역, 흑석3구역, 방배5구역, 방배6구역 등 다수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진행되고 나면 이 일대는 지금의 노후주택가 모습을 버리고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거와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는 만큼 상당한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얘기다.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입지다. 먼저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1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여기서 강남·서울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 5월 개통된 서리풀터널을 통해 강남 테헤란로와 직접 연결돼 한층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갖추게 됐다. 최근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이 서리풀공원 내에 있는 옛 정보사령부 땅을 1조1000억원에 매입하면서 이 지역에 친환경 첨단 오피스타운을 꾸린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최대 오피스 빌딩가인 강남 테헤란로가 서쪽으로 확장하는 상황에서 사당동은 서리풀터널을 통해 훌륭한 배후 주거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도 중요한 교통 호재로 꼽힌다.

이 외에 학군, 생활편의시설, 녹지 등이 모두 가까워 우수한 생활 여건을 제공한다. 동작초, 동작중, 경문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 5분 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 여건을 갖췄다. 인근 반포 학원가 역시 차량으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이수점, 홈플러스 남현점, 남성시장도 가까이 있어 강남권의 풍부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현충근린공원이 있고 사업지 북측으로 어린이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225-4에 마련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당초 이달 일반분양을 계획했으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진행하는 분양가 협의에 따라 분양 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대우건설 측은 "조합을 중심으로 HUG와 분양가 이견을 좁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 협의가 이뤄져 일반분양을 진행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로서 이달 중 분양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단지의 일반분양을 노리고 있는 투자자라면 더욱 빡빡해진 HUG의 분양가 상한제 기준이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별취재팀 = 이지용 차장 / 최재원 기자 / 박인혜 기자 / 전범주 기자 / 손동우 기자 / 정지성 기자 / 추동훈 기자 /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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