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최종구 “금융권 일자리 창출 측정, 평가 아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성동조선 매각 어려워 보여”

이투데이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청년 전·월세 지원 프로그램 출시 협약식’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최종구<사진>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권 일자리 창출 효과 측정 방안과 관련해 “평가가 아니라 효과를 측정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조찬 회동 뒤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금융위가 금융권 일자리 창출 효과 측정한 뒤 8월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금융권 고용압박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성동조선 매각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써는 매각이 어려워 보인다”며 “남은 절차에 따라 처리될 전망”이라고 했다. 본인 출마설과 관련해서는 “개인 문제인데 관심거리가 되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이날 금융 지주사 회장과 조찬회동 내용에 관해서는 “빅테크 등장에 대해 은행권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핀테크 협업 문제 관련 대화를 나눴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업체와 자동차, 조선 협력업체, 서민, 자영업자에 효율적인 금융지원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달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날 조찬회동에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최 위원장 취임 이후 세 번째 비공식 회동으로 마지막 만남은 지난 3월이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