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열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OK저축은행의 모기업 아프로서비스그룹의 후원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팀을 비롯해 안산 빅토리 등 10여개 구단이 참가한다.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농아인 선수들이 장애를 딛고 다 함께 꿈을 펼치는 이 대회에 저를 명예롭게 위촉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야구인으로서 야구가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책임과 노력의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번 대회 외에도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야구팀을 후원하고 있다. 그동안 농아인 장학생 선발·지원, 실내연습장 건립비용을 기부하는 등 힘써왔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농아인들의 일상에 야구로 더 많은 즐거움을 더하고 다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계속해서 후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OK저축은행 제공)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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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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