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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금감원-금융사, 지속가능금융 스터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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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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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과 금융회사, 국제기구 등이 모여 지속가능과 기후금융을 연구하는 스터디가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지속가능·기후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가능·기후금융 제1차 스터디’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금융은 수익성 등 재무적 이익뿐만 아니라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지속가능금융 투자규모는 지난해 3경6,342조원으로 2014년 2경1663조원에 비해 1.7배 늘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금융위·금융기관·연구원·국제기구 등 다양한 기관들이 국제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기후금융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공감해 성사됐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지속가능·기후금융에 대한 국제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한 금융의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금융사의 자발적인 스터디그룹 구성과 지속가능·기후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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