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고성읍의 한 초등학교 교무실앞 복도에서 교사 B모(45)씨와 마주치자 소지한 흉기를 꺼내 욕설을 퍼부으며 “다죽여 버린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초등생 딸이 학교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고 있다고 생각해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학교를 찾아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다른 교사들이 설득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순순히 붙잡혔다.
경찰은 A씨가 정신질환 관련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진술에 따라 병력 확인과 함께 흉기를 미리 준비해 학교를 찾아간 점을 중시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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