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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화장품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 대덕e로움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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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지난 13일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화동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데일리뷰티사업장에서 오는 7월 5일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아모레퍼시픽데일리뷰티사업장(사업장장 이명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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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지난 13일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대화동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데일리뷰티사업장에서 오는 7월 5일 출시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아모레퍼시픽데일리뷰티사업장(사업장장 이명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공감대 형성 위에 진행된 이 날 협약은, 박정현 구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대덕e로움 발행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갖고, 공장 견학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뒤 체결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소속 직원들이 대덕e로움을 적극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회사 운영비의 일정 부분도 대덕e로움을 사용해 지출하게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연 매출 6조원대의 화장품 업계 1위 기업으로, 대덕구에 소재한 아모레퍼시픽데일리뷰티사업장은 화장품을 제외한 샴푸치약헤어용품 등의 생활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명길 사업장장은 "40년 동안 대전산업단지에 둥지를 터온 우리 사업장은 대덕구 향토기업이라 할 수 있다."면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기업이지만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드리는 것은 당연하기에, 대덕e로움 사용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구매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손잡아 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하는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오는 7월 5일 출시되며 5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되고, 상시 6%, 출시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 등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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