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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재)베스티안재단, 제7회 S.A.V.E.영웅상으로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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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국제뉴스

제7회 S.A.V.E. 영웅상 시상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재)베스티안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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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지난 16일(목) (재)베스티안재단은 대한민국 소방관을 응원하는 '제7회 S.A.V.E. 영웅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은 소방청 남화영 청장,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 (재)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 설수진 대표와 화상환자자조모임 '해바라기'회 김현승 부회장을 비롯한 S.A.V.E. 영웅상 수상자와 모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7회를 맞이한 'S.A.V.E. 영웅상'은 2017년 11월 소방청과 (재)베스티안재단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전국의 현직 소방관 가족사진 콘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6팀(8명)의 소방관 가족들의 사진을 캘린더에 담아 리워드 제품과 함께 네이버 해피빈 공익 펀딩으로 진행된 S.A.V.E. 캠페인에 기반하고 있다(S.A.V.E. 캠페인은 'S' Superheroes, 'A' Atrract, 'V' Valuable, 'E' Energies의 약자로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모으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여러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캠페인 참여를 통해 조성된 2천 100여만원의 기금은 각 50%씩 소방관들의 가족 힐링 여행 지원비와 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이날 제7회 S.A.V.E. 영웅상 시상식에서는 각종 대형화재, 구조현장 등 재난현장에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7명의 소방공무원에게 표창장 및 S.A.V.E. 캠페인 기금으로 마련된 가족 힐링 지원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제7회 S.A.V.E. 영웅상 수상자는 서동훈 소방위(서울소방재난본부 19특수구조단), 배성익 소방장(대구소방본부 강서소방서) 박종현 소방교(인천소방안전본부 부평소방서), 장택용 소방위(경기북부소방본부), 박두철 소방장(강원소방본부 환동해특수대응단), 박미경 소방위(충남소방본부 당진소방서), 김수호 소방교(제주소방본부 제주소방서)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S.A.V.E.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던 소방관 6팀(8명)에게 감사패와 앨범, 외식상품권이 전달됐다. 이어 S.A.V.E. 캠페인 모델로 참여했던 소방관 6팀(8명)이 화상환자 자조모임 '해바라기회'의 김현승 부회장에게 저소득층 화상치료비 지원을 위한 캠페인 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은 "모두가 위험을 등지고 몇 걸음 물러서야 하는 상황에도 한발 한발 전진해 나가는 소방영웅이 있기에 오늘의 안전한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오랜 동료로서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이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365일 쉬지 않고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뛸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준 국민 여러분과 베스티안에 감사하다"며, "화상환자분들의 마음의 상처도 어루만질 수 있도록 소방청에서도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재)베스티안재단은 서울, 청주,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화상전문 베스티안병원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저소득 화상환자 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전국의 미취학 아동과 취약계층 노인,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화상 안전 및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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