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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분노..."군대보다 잘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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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법원을 나서는 김호중/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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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그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식단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서울구치소의 '6월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가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구치소는 수감자들에게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배식한다.

이날 아침으로는 브라운브레드와 잼, 수프, 채소 샐러드, 두유가 제공됐다. 점심에는 참치 김칫국, 마늘쫑어묵볶음, 조미김, 섞박지가 나오고 저녁으로는 감자수제비국, 매콤명엽채볶음, 양파장아찌, 배추김치가 배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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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식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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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다른 날에는 생선가스, 돼지 고추장불고기, 소고기 된장찌개, 춘천닭갈비 등 고기 반찬이 나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군대보다 잘 나오냐" "돈이 남아도냐", "범죄자 인권을 위한 식단", "우리집보다 낫네", "죄도 안지었는데 못 먹었었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구치소에는 유영철·강호순 등 흉악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미집행 사형수들이 다수 수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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