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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복지부, 직원 대상 아동학대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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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중앙부처 중 처음으로 박능후 장관을 비롯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이 개정돼 올해부터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장, 공공기관 및 공공단체의 장은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를 위하여 필요한 교육을 연 1회 이상(1시간 이상) 실시해야 한다.

해당 교육은 경기도 지식캠퍼스, 서울시 평생교육포털,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및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제공한다.

해당 교육은 집합 교육 또는 인터넷 강의 등의 방법*으로 실시할 수 있으며,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의 주요 사례 △아동학대 발견 시의 신고방법의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
나라배움터 대표사이트에서 회원가입→나라콘텐츠→ “공공부문”으로 검색·신청 가능하며, 200자 이상 감상평을 등록해야 수료 가능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7월부터 기관별 직원교육 담당부서 및 지방자치단체 아동유관부서 등과의 협력을 통해 각 기관의 아동학대 예방교육 이행 계획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 결과 해당 교육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는 기관 중에서 무작위로 선정하여,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부서장 등 관련 직원에게 현장 상담(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아동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국가기관 등 공공부문의 인력들이 아동학대대응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적극 시행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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