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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눈 앞에 펼쳐진 선박...가상현실로 운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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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선박의 수출 주력상품인 액화천연가스, LNG 운반선은 최첨단 장비가 많아 장비 운용 등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조선소에서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현실, VR 고글을 쓰자 LNG 운반선 곳곳이 펼쳐집니다.

선박 외부는 물론 탱크 내부까지 실제 선박과 똑같습니다.

가스가 저장되는 과정은 물론 선체 장비 제어법도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선원들은 배에 오르지 않고도 최첨단 장비를 미리 습득할 수 있습니다.

[최창만 / 대우조선해양 선박시운전부 부장 : 선원이 실제 장비 운전을 위한 준비 및 유의사항, 가동 방법 등을 본선과 똑같은 가상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VR 선원 교육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가상현실 선박 교육 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최첨단 장비가 설치된 선박의 운용이 쉽지 않아 선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배를 운항하기에 앞서 교육받으면 선박의 장비 파손 등 추가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찌그리고리스 / LNG 운반선 사장 : 이 훈련시스템은 선박을 더 효율적이고 선박 손상을 막으며 또한 선원이 쉽게 이해하고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도울 것입니다.]

최고 기술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선박을 만드는 조선업계.

선주사와 제조사를 모두 만족시키는 안전 운항 기술과 비용 절감 기술로 세계 조선업을 다시 이끌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ie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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