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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밀양시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침수피해 해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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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된 밀양시 하남들 전경. /제공=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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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 하남읍 농경지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19년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16일 밀양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96억원을 투입해 하남읍 명례리 일원에 배수장 1곳, 배수로 1.3㎞, 매립 30.1㏊의 공사를 추진될 계획이다. 상습 침수피해 농경지 155.9㏊가 원예작물 재배에 적합한 우량 농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 효율 극대화를 위한 중앙배수로 확장사업인 하남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으로 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L=907m를 확장 완료하고 나머지 구간(L=655m)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외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우기 시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돼 원예작물 재배에 적합한 농경지로 변화되는 동시에 재해예방 및 농업생산력 향상으로 농업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은 경남도의 행정지원과 밀양시, 국회의원, 한국농어촌공사의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낸 결과이며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배수개선사업 선정으로 지역민들의 농업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침수피해지역이 배수개선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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